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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8 마을 생태계 조성사업 통합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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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8 마을 생태계 조성사업 통합공모’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2.1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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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의 고민이나 숙제 등을 찾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생태계 조성사업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자발적으로 주민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를 위한 이번 공모전 대상사업은 ▲우리마을지원사업 ▲행복한 골목만들기 ▲주민모임 연합사업 ▲마을의제 실현사업 등 4개 분야이다. 구비와 시비포함 총 6,600만원이 지원된다.

우리마을지원사업은 공동육아, 녹색환경활동과 같이 주민 화합과 소통, 세대공감, 공유활성화 등 주민이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모임별(17~18건)로 2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행복한 골목만들기는 저층 주거지 골목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의지가 있고,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근거가 있는 주민모임(단체)이 대상이다. 1,000만원 이내에서 1~2건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모임 연합사업은 동네자원조사, 네트워크 안정화 구축사업 등 동네 또는 의제별 주민모임의 상호 연결과 관계망 형성이 가능한 연합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마을공동체 간의 관계형성과 확장에 대한 역량과 의지가 있는 사업 1건을 선정해 3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마을의제 실현사업은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이를 의제화해 실행할 수 있는 주민모임(단체)이 대상이며, 모임별(4~7건)로 200~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생태계 조성사업 통합공모’는 오는 12일(월)부터 3월2일(금)까지 진행된다. 양천구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 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3월말에 발표 한다.

지난해에는 ▲꿈을 꾸는 챔버 오케스트라 ▲도심텃밭에서 가꾸는 사람의 김장배추 ▲우리동네 싱싱텃밭 ‘싹터요’ 등 25개 사업에 9,200여만원을 지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마을의 문제를 제일 잘 아는 것은 주민.”이라며 “이웃들과 화합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협치와 소통으로 주민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사업과 관련해 양천구 마을생태계지원단(☎2643-1557)에서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2620-31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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