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3일까지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서초구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희망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여성보육과로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공공디자인, 일자리, 돌봄・교육, 여가・문화, 건강・안전분야 등에서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을 제시, 사업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여성친화도시 개념 이해・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활동보고서 작성 시 예산의 범위에서 활동실비를 지급하고 주요 활동에 대해서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샘포인트 사업』연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이 완료되면 내달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포터즈 활동영역 및 여성친화도시 관련 교육 ▲여성친화도시 및 성인지적 관점의 의견제시 및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사업 제안 ▲일・가정 양립, 여성인권, 폭력예방 캠페인 및 서초구 사업 홍보 등의 활동을 추진하며, 서초구는 서포터즈의 활동사항을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을 여성친화 서포터즈로 선발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며“서초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입지를 다지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