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사용연한이 지난 행정용 컴퓨터를 정비해 정보소외계층 및 비영리단체에게 보급하는 ‘사랑의 PC' 사업을 내달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실질적 수혜가 필요한 계층에 컴퓨터를 전달해 지역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불용 처리된 컴퓨터의 재활용으로 비용절감과 환경보전의 일석삼조 효과를 꾀하자는 것이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다문화가정,보호아동,사회복지단체·시설, 국민운동단체 및 보훈단체 등에 1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PC를 보유하지 않은 세대가 초·중·고 학생의 학습용으로 신청한 경우 우선적으로 보급한다. 반면 최근 2년 이내 구 또는 타기관(단체)에서 PC를 보급 받았거나 정치·종교적 목적이나 수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사업의 경우에도 보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내달부터 부품 교체와 내·외부 세척으로 잘 정비된 PC(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포함)는 신청 세대 및 단체 당 1대씩 보급하고 배송과 설치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급 후 1년 간 무상유지보수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보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산정보과(☎02-3153-84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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