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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8 초등학교 과일급식지원사업 동행(同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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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8 초등학교 과일급식지원사업 동행(同幸) 협약 체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4.25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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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담양군 담양농업협동조합과 손잡고 우수한 친환경 과일 안정적 공급

▲ 왼쪽부터 담양군 친환경농산유통과장 강경원, 성북구 교육아동청소년담당관 신수련

서울 성북구가 어린이 건강 증진 및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담양군, 담양군 담양농업협동조합과 2018년 초등학교 과일급식지원사업 동행(同幸)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성북구, 담양군, 담양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는 어린이의 영양과 식습관 개선이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2012년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에 친환경 제철과일 급식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을 위해 구는 2017년 12월부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북구 친환경 과일급식사업을 안내하고 6곳의 친환경 과일 공급업체를 추천받아 생산, 처리, 유통시스템을 갖춘 2곳(담양, 부여)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3월 성북구 급식소위원회를 통해 담양군 담양농업협동조합을 성북구 친환경과일급식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과일 재배 품목이 많고, 생산 농가관리 및 과일공급 과정에 있어 담양군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지원을 확인했고, 무엇보다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시설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과일을 학교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구는 담양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참외·블루베리·멜론·배·수박·청포도 등 제철 무농약 과일 8종을 6월부터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매월 2회 관내 공립초등학교 24개교에 직접 현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성북구가 올해 과일급식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약 1억 6000만 원이다. 

구는 앞으로도 어린이의 영양과 식습관 개선을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임으로 의식하고 미래세대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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