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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청사 친환경‧에너지 열린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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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청사 친환경‧에너지 열린공간으로 재탄생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5.2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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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건물 40년만에 리모델링 오는 25일 준공

 

서울 강동구청 본관이 40년 만에 친환경 열린 청사로 재탄생 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청사 본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25일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강동구청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는다.

 

구청사 본관은 1979년도에 준공한 40년 된 노후 건축물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단열성능이 떨어져 지난해 7월 리모델링을 계획한 후 1년여 만에 공사를 마쳤다.

 

구는 청사광장을 주민광장으로 열어놓았다.

주차장으로 쓰이던 구청광장에 조경에 약25억을 투입해 잔디광장과 벽천분수, 공동의가든, 갤러리가든을 조성했다. 주차장이던 구청광장은 1300㎡(393평) 규모의 잔디광장 ‘열린뜰’을 조성해 주민들이 휴식․문화․모임 등 다양한 행사장소로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열린뜰 동측 앞쪽에는 특화정원(공동의 가든)을 만들고, 주민들은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측 갤러리가든에서는 홍보, 전시 등 주민과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다. 느티나무 아래는 그늘쉼터를 조성했다.

 

청사 에너지 사용 효율성도 높아졌다. 공사비 67억 원을 투입해 내진보강을 완료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건물 외벽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열회수 환기장치를 마련하는 등 에너지 사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시공했다.

 

건물외부에는 150mm 패널폼 단열재를 적용하고 창호는 알루미늄 단열창호에 로이복층 유리를 적용하여 기존 대비 20% 내외의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하였다.

 

내부 시설을 용이하게 개선했다. 1층에는 성내1별관에 있던 직장어린이집을 확대․이전했다. 민원여권과와 부동산정보과를 통합하고 로비를 확대하여 청사 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기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와 램프를 교체 신설하여 장애인들의 청사 접근성을 개선하였다. ▲또한 공용복도 및 대강당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였다.

 

청사주변을 보행하기 넉넉하게 만들었다. 청사 주변 좁고 불편했던 보행로를 넓히고 다양한 꽃과 수목으로 띠녹지를 조성해 청사주변을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코스를 조성하였다. 방문민원인, 직원들 뿐 아니라 인근 성내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 하는 곳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해 9월에는 강동경찰서 건물을 인수해 강동구청 제2청사로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해식 구청장은 “구청사 리모델링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직원 업무능률 향상, 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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