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Zero 안전한 은평 구현’을 목표로 최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대책본부는 여름철 태풍과 호우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구청에 13개 실무반 69명과 16개 동 방수단 357명 등 총 426명으로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구는 현재 침수예상지역에 대한 풍수해 예방을 위해 외부전문가와 합동 수방시설물 점검, 간부공무원 특별안전점검 시행, 하천 시설물 및 펌프장 정비. 호우 및 태풍 대비 침수취약가구 대상 공무원 돌봄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우기 전 양수기 사전 대여사업도 실시중이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빗물받이 관리제를 시행하면서 지역자율방재단을 운영하는 한편, 수방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