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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북한이탈주민 독서지원 사업 “동행(同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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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북한이탈주민 독서지원 사업 “동행(同行)”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5.2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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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서울도서관이 지원하는 2018년 ‘책 읽는 서울’ 북한이탈주민 독서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독서를 기반으로 지식정보격차를 해소,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자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을 포함해 서울의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정보화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 독서지원 사업 ‘동행’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통일리더십 동아리와 협력해 관내에서 인문고전북콘서트 강연, OA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정보화 교육, 박물관 및 유적지 탐방을 진행한다. 

독서와 문화예술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인문고전북콘서트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에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당일 행사는 이학건 사서의 ‘죽은 시인의 사회’ 강연과 아쟁․가야금․비올라․바이올린․신디사이저의 협업 연주로 북한이탈주민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조난자들’을 집필한 주승현 저자와의 만남이 7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주승현 저자는 25분 만에 비무장지대를 건너와 10년 만에 통일학 박사학위를 받은 북한이탈주민으로, 강연도서인 ‘조난자들’은 남과 북,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이들에 관한 자전적 내용을 담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당일 참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02-960-19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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