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녹음이 짙어지는 6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가족다함께 건강소풍’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가족 다함께 건강소풍’은 내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홍릉수목원에서 진행되며 산림교육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나무, 풀, 꽃 관찰하기 ▲수목원 동·식물, 곤충 관찰하기 ▲홍릉숲의 보물찾기 등 자연놀이와 같은 신체활동과 ▲먹을 수 있는 물 알아보기 ▲식용 식물도감 만들기 ▲앵두 열매 맛보기 등 영양교육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9일 , 16일, 23일, 30일 총 4회에 걸쳐 10시30분~12시까지 진행되고, 보호자 1명과 아동 1명을 1가구로 구성해 매회 1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구에 거주하는 6~7세 아동이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5일부터 전화(☏2127-5395, 4360)로 선착순 모집한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