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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고독사 예방 위한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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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고독사 예방 위한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실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5.2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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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살아가다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야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고독사의 62%가 중·장년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에따라 고독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중·장년(만50세~64세)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그 첫걸음으로 내달 1일부터 대상자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구는 중·장년층인 만50세~64세 1인 가구 2만 여명 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경제 및 건강상태, 주거환경, 사회적 관계 등을 파악한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세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또 취약가정 정기방문 및 안부를 확인하는 우리동네돌봄단 운영과 은평아·이·돌(아름다운 이웃돌보미) 카톡플러스 친구를 개설해 1 대 1 채팅을 통해 실시간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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