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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고교생 보건의료 진로체험 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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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고교생 보건의료 진로체험 현장실습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7.2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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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TOP 성동’ 운영…한양대병원 등 참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금호고, 덕수고 등 6개 일반 고등학교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2018년 보건의료 진로체험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한양대학교서울병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성동구보건소 등이 참여한다.

 

한양대학교병원에서는 교수와 의료진을 멘토로 수술실,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조직병리과, 소아과병동을 견학하며 각 부서에서의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의 역할 및 업무에 대해 체험한다.

 

치과병원에서는 우리나라 장애인 구강진료 분야의 핵심기관을 참관하고 치과의사, 치위생사 직업 소개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치과 진료업무 관찰 등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장애인과 구강 보건에 대한 이해와 진로 정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방병원은 한의사 직업과 한방 의료분야를 이해하고 한방체험, 조제시설 및 탕전반 투어를 경험하게 된다. 보건소의 경우 한국의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를 이해하고 예방접종, 대사증후군관리센터, 1차 진료실 견학 등의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의 이해를 도와줄 계획이다.

 

보건의료 진로체험은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MEDICAL TOP 성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3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MEDICAL TOP 성동’ 프로그램으로 보건의료분야 특강, 병원체험, 소논문 작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을 2016년, 2017년 참여한 지역 내 고등학생은 총 96명으로 이들 중 수능시험을 본 학생 32명 중 절반인 16명이 대학 진학 시 보건의료 관련 전공을 선택했다. 전공별로는 의대 3명, 수의대 1명, 간호대 5명, 그 외 보건계열은 7명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등학생들이 ‘MEDICAL TOP 성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의료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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