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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원들 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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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원들 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 ‘화제’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9.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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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업무추진비 아껴비용 마련…‘사랑을 실은 모듬전’

 서울 한 자치구의회 의원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직접 전을 만들어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는 18일 ‘주민곁으로 찾아가는 현장의회, 서초구의회go!’ 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맞이 의원 전부치기 자원봉사 ‘사랑을 실은 모듬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날 남․여 구의원 14명은 반포4동 주민센터 조리실에서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전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모듬전 세트 약 250여개를 마련해 4개 복지관에 사랑의 도시락과 함께 배달할 예정이다.

 

모듬전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의원들의 업무추진비를 아껴 마련한 것이어서 더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부 지방의원들의 편가르기, 당파싸움 등 눈살 찌푸려지는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의회 의원들은 이 같은 선행은 정당을 넘어 함께 화합하고 구민을 위해 힘을 모으는 진정한 지방의원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종숙 서초구의회 의장은 “제8대 서초구의회는 능동적이다. 필요할 때 주민곁으로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금번 전부치기 자원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내년 설에는 어떤 의미있는 자원봉사를 할지 벌써부터 고민 하고 있다. 늘 주민과 함께하는 서초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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