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 및 방문 접수로 무료 수강생 180명 모집
- 마음치유 가곡교실과 함께 운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인생여행’을 운영한다.
아름다운 인생여행은 10월 12일~11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5시까지 구청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2부는 마음치유 가곡교실로 오후 3시
30분~5시까지 열린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80명으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내달 10일까지 노원구보건소(☎02-2116-0722,23)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주요내용은 ▲1회차 생명과 사랑 ▲2회차 회복탄력성과 건강, 임종과 돌봄 ▲3회차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입관체험 ▲4회차 연명의료결정법과 말기환자 돌봄사례 ▲5회차 의미발견을 통한 행복으로 매 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특강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웰다잉법으로 불리는 ‘연명의료결정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연명의료 계획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요가 높은 ‘입관체험’도 반영했다. 또 이번에는 가곡교실도 함께 열려 보다 다채로운 강의를 기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삼육대와 협력해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아름다운 인생여행’은 그동안 31기 4585명의 중장년층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잘 죽는 방법이 아닌 남은 인생을 잘 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목적”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아름다운 인생여행 프로그램이 구민들의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