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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선도 성북구, ‘주민자치계획’ 지원방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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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선도 성북구, ‘주민자치계획’ 지원방안 전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0.1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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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6일 오후 개최된 동선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유재승) 전례회의에서 주민자치계획 지원방안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7월 동선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에서 결정한 ‘주민자치계획’에 대해 성북구의 지원계획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승로 구청장이 참석해 주민자치회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주민자치회 구성, 주민총회 개최, 주민계획 수립 등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동선동 주민자치회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16일 성북구 동선동 주민자치회 전례회의에서 주민자치계획 지원방안을 전달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사진 오른쪽은 유재승 동선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 4개 자치구 26개동 중에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자치계획을 직접 수립한 것도 성북구가 처음이다. 특히, 구청장이 직접 지원계획을 마련해 주민자치회에 전달식을 가진 것도 성북구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날 이 구청장은 동선동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불법주차 및 열린공간 제안 ▲마을 이동놀이터, 놀이올림픽 ▲주민이 꾸미는 우리동네 예술무대 ▲쓰레기봉투의 변신! 쓰레기 계몽운동 ▲아나바다장터 동선나누장 ▲동선동 올레· 우리 동네 보물찾기 ▲동선동 생활정보 콘텐츠 만들기 ▲청년반상회 & 우리 모두 백세인생 ▲청소년 꿈드림 경제활동 지원 등 10개 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유재승 동선동 주민자치회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성북구는 동선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에서 결정한 주민자치계획 10개 실행사업 중 주민참여예산에서 탈락해 예산이 확보 안 된 2개 사업에 대해서는 시비와 구비로 지원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동선동 주민자치회가 대한민국 주민자치 역사를 새로이 써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바라며, 주민자치회를 통해 마을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동선동과 마찬가지로 지난 7월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계획을 수립한 종암동 주민자치계획 지원방안 전달식도 오는 22일 저녁 6시 30분 종암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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