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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구청장 '중단 없는 용산발전' 민선7기 구정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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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구청장 '중단 없는 용산발전' 민선7기 구정방향 밝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0.1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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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3시 ‘제25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사

서울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은 18일 ‘제25회 용산구민의 날’에서 기념사를 통해 ‘중단 없는 용산발전’과 ‘더불어 행복한 용산시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민선7기 슬로건과 함께 구정방향을 밝혔다.

먼저, 성구청장은 “자랑스러운 용산구민 대상 수상자분들은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삶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그리고 용산을 더욱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빛과 소금 같은 존재들”이라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성구청장은 “지난 세월 ‘천지개벽’이라고 할 정도로 용산의 눈부신 성장과 많은 변화를 일궈 왔다.”며 “바로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용산구민 한 분, 한 분이야말로 용산발전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근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직까지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성구청장은 “이런 중책을 맡게 된 것은 용산이 이제는 ‘서울의 중심’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심장부’로 우뚝 서게 됐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이 ‘행정의 주체’로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용산구를 중심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전국 226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상생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구청장은 “용산은 이미 명실상부한 ‘세계의 중심, 용산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거대한 변화의 물결, 그 중심에서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이슈도 많고 현안도 많지만, 이제껏 큰 갈등이 없었던 것은 저의 구정철학 중 하나인 ‘소통’에 힘써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용산구를 ‘치매안심특별구’로 만들고자 하는 것은 성구청장의 오랜 숙원이었으며, ‘청년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용산구 청년 기본조례’도 제정해서 일자리 등의 청년대책을 청년의 눈으로 풀어나가고 청년의 눈물을 닦아주는 그런 용산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성구청장은 “향토사 박물관, 다문화 박물관을 건립하려는 것은 우리가 걸어온 역사를 보여줄 뿐 아니라, 도시의 문화수준을 가늠하게 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확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용산은 독립운동의 성지로 그동안 유관순열사 추모비 건립, 안중근의사 기념사업 등에 이어 앞으로도 용산에서 나고 자란 ‘이봉창선생 기념관’을 건립하고 용산에 잠들어있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 구청장은 “다가올 남북통일시대에는 ‘유라시아 대륙횡단의 출발지’로서 동북아 평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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