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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잡은 열린 교육공간 ‘꿈빛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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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잡은 열린 교육공간 ‘꿈빛터’ 개관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10.2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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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석 규모의 꿈빛극장, 문화 예술 체육 활동공간, 방과후 교실 및 마을학교 배움터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9일 방학중학교에서 학교와 마을이 손잡은 열린교육공간 ‘꿈빛터’개관식을 가졌다.

‘꿈빛터’는 학생 수 감소로 발생하는 학교 내 유휴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교육공동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번 ‘꿈빛터’ 조성을 위해 구는 지난 2017년 3월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각 9억 원씩 모두 18억 원을 투입해 설계공모 후 6개월여 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조성을 완공했다.

‘학생들의 꿈과 마을의 빛을 담은 터전’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꿈빛터’란 명칭은, 방학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도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모했으며, 응모작 400여개 중 방학중학교와 도봉구청의 공동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총 12실 규모의 노후 교사동을 전면 보수하여 새롭게 꾸민 공간인 ‘꿈빛터’는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위한 105석 규모의 꿈빛극장 △학생과 주민이 쉬면서 즐길 수 있는 야외쉼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문화·예술·체육 활동공간 △방과후 교실 및 마을 학교 배움터 등으로 구성됐다. ‘꿈빛터’는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및 자유학기제 수업 △협력종합예술활동의 일환인 뮤지컬 수업 △학기말 전환기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등이, 지역주민 대상으로는 △진로직업센터와 연계한 청소년 문화·예술 직업체험 프로그램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과정 △마을 인적자원의 결합을 통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꿈빛터’ 개관으로 학교 안에서만 이뤄지는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교육에 동참하고,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장소로 학교가 함께 나가감으로써 교육의 자치를 이뤄낼 수 있는 혁신적인 또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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