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송파구-민주당 송파병지역위원회 첫 당정협의회 개최
상태바
송파구-민주당 송파병지역위원회 첫 당정협의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2.22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병 지역 현안사업에 정부-서울시 지원 절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와 더불어민주당 송파병지역위원회의 당정협의회가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됐다.

당정협의회에는 박성수 구청장과 구청 간부 공무원, 남인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정인 정진철 서울시의원, 나봉숙•김형대•이황수•조용근•김희숙 송파구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날 송파병 지역 현안으로 11개 사업을 제시하고, 국회의원과 시·구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성동구치소 이전부지 개발과 관련해 주민복합문화시설과 청년일자리시설 입지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에 따른 시설녹지 등 규제 완화 및 주민편의시설 입지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경우 낮은 경제성 극복과 종 상향 및 층수 완화 △장지동 화훼마을은 복정역 환승 개발 계획에 맞춰 복합 개발 △위례서로 개설은 외교·국방 문제 등 걸림돌 해소를 통한 사업 정상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장지역 출입구 추가 설치의 경우 사업타당성 검증 및 서울시 설득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추진 중인 위례∼과천선, 위례∼신사선, 위례 트램의 조속 추진 △위례 문화1부지에 서울도서관 분관 유치 △고양·과천과 경쟁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에 따른 옥상공원화 등 편의시설 확충, 사업의 조기 추진 △송파수변둘레길 조성에 따른 국·시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송파병지역위원회는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마천1동 동청사 신축과 연계한 가족지원센터 건립과 마천중앙시장 주차장 건립 지원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 적극 발굴 정부예산 확보 ▲지하철 3호선 연장 관련 오금동 통과구간인 오륜사거리 역사 신설 ▲가락2동과 가락본동, 오금동 등 상가밀집지역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및 상권활성화 ▲장지차고지 공동주택사업과 연계한 체육문화복합시설 유치 ▲송파구의 모든 경로당에 효도 안마사업 확대 실시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송파구에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송파구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병지역에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어 정부 및 서울시의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국회의원과 시의원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당정협의회가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남인순 국회의원도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인구 1위, 예산규모 4위에 달하지만, 1인당 예산은 25위 수준으로 가장 낮다”면서 “그간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하여 국토부장관, 교육부장관, 행안부장관, 문화부장관 등을 만나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등 꼼꼼히 챙겨 왔다”고 밝히고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협력하여 일자리 송파, 안전한 송파,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장애인이 살기 좋은 송파, 교통환경 개선과 상권활성화 등 서울을 이끄는 일등 송파가 되도록 부지런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