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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용마산·망우 지하철역 2곳 스마트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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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용마산·망우 지하철역 2곳 스마트도서관 개관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4.2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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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서…무인도서대출반납기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6일 오전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관하는 용마산역과 망우역 스마트도서관 2곳은 지난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시험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중랑구에는 중화역, 망우역, 용마산역 등 3개의 스마트도서관이 운영된다.

 

스마트 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대출반납기로,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해 5월 도서관에 가기 힘든 바쁜 직장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 스마트도서관 1호점을 설치했다. 이후 출‧퇴근 주민을 비롯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다양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분 거리 도서관’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선7기는 구민들의 도서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증설하기로 하고, 구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용마산역과 망우역에 각각 설치했다.

 

구는 구민들이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교체하던 책들을 2개월마다 교체하고, 대출기간도 기존 10일에서 14일로 연장했다.

 

또 7월부터는 다른 도서관과 상호대차서비스까지 연계돼 타 도서관의 도서도 대출‧반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문을 열 스마트도서관 2곳에는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및 청소년 권장도서 등 350여권을 비치,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중랑구립도서관 통합회원증을 발급받아 비밀번호 4자리를 등록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지하철 운영시간과 같으며, 대출은 1인 2권까지 14일간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구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출‧퇴근길에도 책을 많이 접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인프라 구축으로 구민들이 어디서나 10분 거리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2년까지 스마트도서관을 포함 도서관 20개소를 확충 해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10분 거리 도서관’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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