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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전국 최초 NFC 문자신고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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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전국 최초 NFC 문자신고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4.2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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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안산(鞍山)과 백련산, 궁동산의 등산로 20곳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와 인접 해양을 구획해 부여되며 비주거 지역에서의 긴급구조 때 활용된다.

 

지점번호는 측량을 통한 좌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위치 찾기에는 용이한 반면, 문자와 아라비아숫자 10자리로 표기된 탓에 긴급한 상황에서 번호를 전달할 때 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

 

구가 이번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에는 NFC 칩이 장착돼 있어 스마트폰 뒷면을 번호판의 지정된 곳에 갖다 대면 신고자가 있는 곳의 ‘지점번호’와 ‘구조요청 문자’가 자동으로 떠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다.

 

복잡한 가입 절차를 거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NFC 기능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번호 전달 오류에 따른 구조 지연 등의 우려를 원천적으로 해소했다.

 

다만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켜야 하며 문자 수신처는 119나 112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NFC 기능이 없는 휴대전화의 경우 QR코드를 스캔해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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