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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 미세먼지 줄이기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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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 미세먼지 줄이기 종합대책’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6.1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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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19 미세먼지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대책을 추진하면서 차츰 민간으로 영역을 확대해 구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25% 감축이 목표다. 이를위해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관리’, ‘교통 분야 미세먼지 저감 추진’,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취약계층 미세먼지 건강보호대책’, ‘미세먼지 줄이기 주민참여 실천운동 전개’ 등 6개 추진 전략을 시행한다.

 

교통 분야의 경우 대대적인 미세먼지 관리에 나선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차량 운행 제한을 실시하고 단속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또 마을버스 등 경유차량 배출가스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공회전 제한 지역 단속,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배출가스 무료 순회점검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신규 관용차 구입 시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구매하고 500가구 이상 건축허가시 전기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취약계층에는 보조금 지원 및 특별판매를 병행하고 도로 물청소 및 분진 청소를 강화하는 한편, 옥상 등의 날림먼지도 청소한다. 아울러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공기순환장치 및 콘덴싱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한다. 관광버스가 몰리는 경복궁 주차장에 매연 전기집진기를 설치하고 버스정류장에는 에코쉘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보면 취약계층 이용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전문 인력을 동원해 공기청정기 필터를 관리하고 경로당엔 미세먼지 방진망, 어린이집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임산부, 호흡기질환자 등에게는 마스크를 3000장 이상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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