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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통해 서포터즈’ 구성·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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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통해 서포터즈’ 구성·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7.1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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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통·번역 인력풀 구성 국제교류에 활용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자매결연 도시들과의 국제교류 시 필요한 통역인력 확보를 위한 ‘다통해 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통해 서포터즈의 다통해는 ‘다문화 통역해’를 줄인말로 성동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을 통·번역 인력풀로 구성, 국제교류 사업에 활용 할 계획이다.

 


이는 성동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의한 것이다. 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 통역비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중국, 베트남, 몽골 결혼이민자들 6명으로 구성된 제1기 ‘다통해 서포터즈’가 구성, 이들은 자매결연 등 교류도시 방문 및 초청 또는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 시 서브통역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 국외자매도시인 몽골 바이양걸구 걷기협회 회원들이 참여, 여기에서 몽골 출신의 서포터즈의 활약이 양 도시 회원들 간의 소통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또 하반기에 추진될 성동구의 각종 국제교류 사업에 통역요원으로 활용되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그 외 교류도시인 인도네시아까지 그 구성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통해 서포터즈’사업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자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매도시와의 교류 사업에서도 중요한 사절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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