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주민센터는 지난 13일 종암동주민자치회(회장 이병한)와 생활·안전·환경분과(위원장 진만옥) 위원들과 함께 환경실천단 발대식과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출범한 환경실천단은 종암동 주민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토론과 주민투표를 거쳐 3위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됐다. 이후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어린이부터 70대 어르신(성인 21명, 아동·청소년 21명)까지 동네를 사랑하고 깨끗하게 만들고자 하는 주민들이 모였다. 

위촉장을 받은 42명의 환경실천단은 환경실천단 구성 과정과 종암동의 실태와 이후 활동 제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2부에서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환경실천단은 동네 곳곳을 청소하고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실천과 주변 홍보 활동을 할 에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회원들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와 무분별한 재활용 쓰레기 배출, 미세먼지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부터 우리 동네부터 깨끗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만옥 분과위원장은 “이 자리에서부터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 관심이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종암동 환경실천단에 관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종암동주민센터(☎02-2241-55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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