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지침에 따라 녹·황·백색 3개 등급으로 분류... 녹색등급업소에 대해 표창 수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1월 15일까지 관내 이·미용업소 총 1,003개소에 대해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및 관리 수준의 질적 향상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2년 주기로 매년 업종을 달리 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목욕장업, 숙박업, 세탁업 등 총 269개소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담당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인 1개조로 대상업소를 직접 방문해 평가도구표에 의한 조사를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업종별 총 25~27개로 업소명, 주소 등 8개 일반사항과 ▲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 관리 ▲영업신고증, 면허증 게시현황 등 10~11개의 필수준수사항 ▲청결상태 ▲소비자요금표 게시 등 7~8개 권장사항이다.
구는 보건복지부 위생서비스수준 평가지침에 따라 녹색(최우수업소), 황색(우수업소), 백색(일반관리대상업소)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해 해당 업소에 통보 및 구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항목별 평가점수와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해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오는 11월 말 우수업소 로고와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백색등급을 받은 업소는 현장지도를 통해 위생수준개선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보건위생과(820-9414)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철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건강한 공중위생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 이·미용업 948개소에 대해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해, 541개 업소가 녹색등급(최우수업소) 평가를 받았다.
서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