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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역사와 인권의미 되새긴다!... ‘노원구 인권현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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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역사와 인권의미 되새긴다!... ‘노원구 인권현장 탐방’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8.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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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7~18일 구민들과 함께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민주화 6월길’ 인권현장 탐방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전문해설가와 함께 하는 인권현장탐방으로 가슴아픈 역사와 인권의미 되새기는 자리마련

- 오는 23일까지 각 회차별 40명씩 이메일 또는 전화로 참가자 선착순 모집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가슴 아픈 역사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인권현장 탐방’에 나섰다.

 

노원구는 우리나라 인권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인권현장을 구민들이 직접 탐방해 인권신장 과정을 이해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권탐방은 다음달 17일, 18일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9월 17일 탐방은 전쟁으로 인한 세계 여성들의 피해사례를 전시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자유관람 이후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영상시청과 해설사와의 질의응답 등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8일에는 인권해설가와 함께하는 ‘민주화 6월길’ 도보탐방을 실시한다. 탐방코스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 터(민주인권기념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6월 항쟁의 시작) ▲서울시청 광장(최루탄 추방운동 대회) ▲향린교회(민주헌법쟁취 국민 운동본부 발기인 대회) ▲명동성당(6월 항쟁농성) 등이다.

 

 

이번 탐방은 수동적 강의식 인권교육에서 벗어나 역사속 인권침해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6월 민주항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인권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구 감사담당관 인권청렴팀 이메일(syj820@nowon.go.kr) 또는 전화(02-2116-3067)를 통해 선착순으로 회차별 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인권에 관심 있는 노원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9월 20일, 24일에 직원 인권탐방교육과 10월에는 5회차에 걸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산 자유길’ 인권현장 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직원과 주민, 학생이 참여하는 인권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탐방은 역사속 인권현장에서 위안부피해자, 6월민주항쟁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권정책추진으로 사람이 우선인 노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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