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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손까樂봉사단과 함께 ‘양천자봉손까방’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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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손까樂봉사단과 함께 ‘양천자봉손까방’ 프로젝트 진행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8.20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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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손까樂봉사단과 함께 ‘양천자봉손까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천자봉손까방은 양천구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손까락봉사단, 장바구니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토실토실 GREEN 프로젝트’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양천구 관내에서 사용할 장바구니를 만들어 활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차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3일 양천구자원봉사센터 5층 나눔누리홀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는데, 예정에 없던 2차 청소년프로그램(8월 13일)이 기획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장바구니를 만드는 것을 넘어, 부모님과 아이들이 오랜만에 대화도 하고 유대감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대부분 어머니와 함께 왔지만 아버지도 몇 명 참여해 서투르지만 정성스런 바느질로 열심히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성인의 경우 바쁜 일정을 고려해 다양한 요일과 시간대를 둔 것이 참여율을 높이는데 일조했으며, 처음 보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장바구니를 만들었다.

8월 20일 현재 86명의 청소년과 그 보호자, 45명의 성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손까락봉사단원들이 꾸준히 천 재단 및 양천자봉손까방 만들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까락봉사단 양순진 회장은 “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부모 간 소통의 기회가 된 것 같다. 재단된 천을 연결고리 삼아 자녀와 부모가 머리를 맞대고 앉아 한 쪽씩 꿰매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 이 기회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매우 좋은 것 같다.”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향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나, 수량에 맞는 천을 재단할 일손이 부족한 상황. 천 재단을 통해 ‘양천자봉손까방 프로젝트’에 일조하고 싶은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1365에서 ‘양천자봉손까방’을 검색해 신청해보자.  

한편, 이번 양천자봉손까방 프로젝트를 위해 ‘Y&K투게더(대표 공경식)’에서 1,100야드의 천을 후원받았으며, ‘양천자봉손까방’ 제작방법이 궁금하다면 유튜브에서 ‘양천자봉손까방’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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