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0년도 본예산(안) 편성과정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참여예산 분과위원회 회의를 20여차례 개최한다.
구 참여예산위원회는 10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 기간 중 분과별로 소관부서 주요(신규)사업 및 보조사업에 대해 1차, 2차로 나눠 예산을 심의·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사업에 대해 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효과가 미미하거나 유사·중복 사업을 폐지하는 등 ’사업 일몰제‘ 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는 2020년 에산요구액 8749억원 중 인건비․기본경비 등을 제외한 6295억원(74%)를 심의한다.
구는 이번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주민참여 범위를 확대하면서 특히 ‘사업일몰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및 예산 낭비를 사전에 막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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