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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2020년 ‘포용과 성장’ 중심에 둔 예산 6,251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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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2020년 ‘포용과 성장’ 중심에 둔 예산 6,251억 원 편성
  • 서울 인터넷뉴스
  • 승인 2019.11.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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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650억원 증가 역대 최대 규모... 일반회계 6,135억원(11.6%↑), 특별회계 116억원(11.6%↑)
<전국매일신문 서울 인터넷뉴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현 세대를 넘어 미래세대까지 온기가 닿을 수 있는 ‘2020년 포용적 예산 6,251억원’을 편성하고 지난 11월 18일 제292회 도봉구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8년 5,000억 원을 넘어선 이래, 2020년 6,000억 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이다.

2020년 예산안은 전년(2019년) 대비 65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6,135억 원(전년도 5,496억 원) △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16억(전년도 104억 원)을 편성했다.

전년 대비 세입 증가는 650억 원(11.6%)으로 이는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에 따른 재산세 및 부동산교부세 증가와 서울시균형발전정책 추진으로 조정교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세부적으로 △지방세수입은 전년보다 139억원(21.1%) 증가한 801억 원 △세외수입은 13억 원(3.68%) 증가한 376억 원을 편성했다.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47억 원(47.5%) 증가한 146억원, 조정교부금은 전년보다 204억 원(14.14%)이 증가한 1,645억 원 편성했으며, 보조금은 취약계층 지원 확대에 따라 전년보다 276억 원(10.7%) 증가한 2,849억 원을 편성했다.

구는 2020년도 예산안 편성에 있어 주민 누구나 재정의 온기를 느끼고,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은, 기분 좋은 문화도시를 위한 ‘포용과 성장’에 기본을 두고, 5대 정책비전(경제활력·세대공감·균형발전·문화교육·자치분권)을 중심으로 과감히 재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주요 예산편성 방향은 △주민생활·안전, 생계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민생예산’을 우선 편성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지원 확대와 골목상권·전통시장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원 확충에 집중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한 서비스 지원과 △아동친화도시 및 문화도시 도봉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중심을 뒀다.

주요 예산내용을 살펴보면 △‘경제활력도시’를 위해 177억 원을 편성하고,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일자리기금 12억6000만 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세대공감도시’에는 3,547억 원을 편성하고 별별키움센터 4개소 신설(10억 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2개소 조성(4억 원), 도봉2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27억 원)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균형발전도시’를 위한 예산 312억 원은 동북권 최대의 생태문화체육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다락원체육공원 옆 공공공지 조성에 40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교육도시’ 예산 141억 원은 경제중심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3억 원, 청년평화축제 개최에 1억 3000만 원, 간송기념관 건립에 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자치분권도시’ 예산 245억 원은 쌍문동·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에 34억 6000만 원, 물놀이축제에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구가 2012년부터 8년째 실시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는 내년 예산 규모를  지난해 8억 원보다 약 2배 확대해 주민이 제안하고 선정한 47개 사업에 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2020년 예산안은 더 큰 도봉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주민에게 재정의 온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사업을 편성하였다.”면서 “2020년 상반기 중 집행 가능한 사업에 최우선으로 재원을 배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 부양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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