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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물가안정’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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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물가안정’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17.02.23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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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10% 내리기’ 캠페인 내달부터 본격 전개
대책 추진단 구성·지역 물가정보 전달 등 총력

 경기도 양평군이 장기화되는 경제 불황으로 침체돼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첫 단추로 ‘물가 10%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물가를 안정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 가지 전략을 세우고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의 적극 홍보를 통한 소상공인 및 소비자의 인식 개선
 지역경제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물가 안정 대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공요금의 인상은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 내 다양한 축제, 행사 시 가격할인업소를 모집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느끼는 체감물가를 대폭 낮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출감소를 메꾸기 위한 가격 인상이 결국 소비자의 발길을 돌리는 악순환으로 반복되는 점에 근거해, 적정한 가격 인하가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매출 증대로 이어짐을 인식시키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관련 규정의 강화를 통해 소매점의 가격표시제 및 옥외가격표시판 설치 업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에게 지역 물가정보의 정확한 전달로 소비자들이 지역 내에서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군 차원에서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해당 업소의 인지도 상승과 이에 따른 매출 증대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업소에 대한 경영 개선 컨설팅을 통한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자율적인 참여분위기가 확산되어야 하는 만큼, 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경영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비 트렌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는 등 지역 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가격인하업소 모집, 착한가격업소 강화, 군장병 및 다자녀 할인 업소 확대 등 기존 정책을 확대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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