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개 공공기관의 상반기 직원통합채용 필기시험이 27일 실시됐다.
동수원중학교 등 도내 5개 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필기시험은 67명 채용에 3500여 명이 응시,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경기관광공사로, 3명 모집에 757명이 응시, 2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채용인원 구성은 신규채용이 46명, 경력직 채용 21명이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장애인 3명이 포함돼 있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연구원 11명, 신용보증재단 6명, 문화재단 5명, 한국도자재단 1명, 복지재단 4명, 의료원 4명, 가족여성연구원 1명, 청소년수련원 3명, 평생교육진흥원 7명, 관광공사 3명, 평택항만공사 1명, 장애인체육회 1명, 일자리재단 17명, 경제과학진흥원 3명 등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달 4일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모든 응시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했으며,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과 요구사항에 따라 다르게 출제됐고, 올해도 중소기업 경력 근로자에 대한 가산점 제도가 시행, 3개 기관 3명에 가산점이 주어졌다.
도는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에 대해 면접 컨설팅을 지원해 면접에 필요한 노하우와 정보 등을 내달 초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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