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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타이탄 마을, 이젠 비류마을로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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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타이탄 마을, 이젠 비류마을로 불러요”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9.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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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그동안 어색한 외래어로 불리던 ‘타이탄 마을’을 ‘비류마을’로 이름을 바꾼 것을 기념해 최근 마을 입구에 ‘비류마을’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비류마을’은 문학터널 인근(비류대로 347번길 5 일원) 약48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조용한 마을로 옛 선인들의 생활터전으로 사용했던 백제우물터가 있는 유서 깊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일대는 언제부터인가 마을지형이 배 모양과 비슷하다 해 부르기도 어색한데다 정체성도 없는 ‘타이탄마을’, 혹은 ‘타이타닉마을’로불리어 왔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4월 주민협의회를 열어 의견을 모은 끝에 마을이름을 ‘비류마을’로 사용키로 했고 구에서는 이 같은 주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주민들과 함께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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