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은 최근 2016년에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에 대한 인적사항 공개 여부를 심의하는 ‘병역의무기피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인천병무지청 관할 지역에서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은 모두 114명으로 현역 입영 기피자 82명, 사회복무 소집 기피자 12명, 병역판정검사 기피자 1명, 국외불법체류자 19명의 병역기피자가 심의대상자로 결정된 바 있다.
김대년 청장은 “올해 안으로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 연령, 주소, 기피일자, 기피요지, 위반법 조항 등 6개 항목이 담긴 병역기피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자발적인 병역이행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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