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주관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접근성이 어려운 도서지역의 교통여건에서도 폐가전제품 전용수거함을 자체 제작해 운반하고 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처리하는 협업으로 경진대회 ‘특별상’을 수상하게 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 및 포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군에서는 폐가전제품의 올바른 수거를 위해 연안부두에서 자원재활용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주민들 및 학생들에게 널리 홍보했다.
또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자연경관이 수려한 섬의 환경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은 또한 불법처리행위 사전예방 활동과 폐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재활용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운동이 일회성이 아닌 생활 속의 환경 실천운동으로 자리 잡아 옹진군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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