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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 "효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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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 "효과 좋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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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는 아파트 주민들과의 소통강화 및 업무효율 제고를 위해 2017년부터 구축해 운영하는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의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예산 및 자원절감은 물론 비생산적인 잡무를 획기적으로 줄여 업무효율성을 크게 높였으며, 아파트 관리주체와의 소통강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이하 시스템)은 서구가 전국 최초로 관내 아파트 관리주체와 모든 공문서를 수·발신하고 각종 보고자료 작성·제출 및 홍보·안내자료 송부 등 구청과 관리주체 간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것.
 서구는 인천 인구 1위의 자치구로 인구 1위의 배경에는, 작년 한 해 입주한 6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비롯한 306개단지 12만 세대의 공동주택이 중심에 있다. 이 또한 인천에서 가장 많은 수치여서 구는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한 조직보강과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작년 한해 시스템을 통해 3만2000여건의 공문서 및 각종 안내문 등을 발송했다. 구는 이를 통해 우편료, 재료비 등 약 1700여만 원의 예산절감과 연간 400시간 이상의 잡무시간 단축 및 A4 50박스에 해당하는 자원을 절감했다.
 또한 기존 우편발송 절차를 없애 행정력 전달에 드는 시간도 3일에서 1일로 단축해 신속한 전달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현재 80%의 이용자 만족도를 시스템 개선과 기능보강을 통해 만족도를 더 높일 계획”이라며 “더 편리하고 다양한 건축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을 위한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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