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 인천항내 방치돼 항만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공유수면의 효율적인 이용에 지장을 초래하는 해양·항만의 해양폐기물 및 방치선박에 대한 일제점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해수청은 오랫동안 방치돼 다른 선박의 항해나 항만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해양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해양폐기물 및 방치선박을 대상으로 중점점검하며, 인천해수청,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등 관계기관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인천항 항계 내 수역을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양폐기물 및 방치선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정기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항만환경 개선협의회’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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