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진로체험버스 사업은 상대적으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산간, 농산어촌, 구도심 등 소외지역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간 진로체험 기회격차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는 지난해 8월 백령도 백령중·고등학교 2개 교 228명, 9월 덕적도 덕적초교 36명 진로교육에 이은 세번째 도서지역 방문이다.
이날 학생들은 ▲구명장비 착용교육과 체험 ▲안전한 선박이용 방법 ▲퇴선훈련 등의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등의 응급처치교육과 함께 해양안전 전문 강사들의 진로 멘토링 상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지역에 소외된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제공할 양질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운·항만인재 육성에 힘쓰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진로교육 활성화를 통한 항만특화형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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