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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교통량 ‘늘고’ 통행속도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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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교통량 ‘늘고’ 통행속도 ‘줄고’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5.2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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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제2순환고속도로 주변 통행 증가
신도시지역 연계 내부교통량도 지속 증가세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 작년 도시교통 기초조사 결과는? <上>

   인천시는 28일 지난해 ‘도시교통 기초조사’ 결과 시의 교통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시교통 기초조사’는 교통정책의 기본이 되는 교통량 및 속도자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행하고 있는 조사이다.


 ‘2018년도 도시교통 기초조사’ 결과, 하루 교통량 996만6453대로 전년의 986만2948대에서 1.05% 증가했고, 통행속도는 26.0㎞/h에서 24.8㎞/h로 1.2㎞/h 감소했다.


 교통량 증가의 주요인으로는 인천대로 추가 진출입로 개설(2018년 4개 지점 9개소 진출입로)에 따른 주변 접근로 교통량 증대 및 본선 구간 교통량 분산, 인천~김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17년 개통)의 교통량 증대 등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수치를 보면, 인천대로 인천기점~서인천IC 구간은 전년대비 평균 하루 교통량이 약 4000~7000대 증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항IC~검단양촌IC 구간은 전년대비 4000~1만5000대 늘어났다.


 또 고속도로를 통한 시외 유·출입 교통량과 신도시지역과 연계한 내부 교통량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의 도시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서울,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인구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송도국제도시·청라국제도시 등 신도시 개발로 도시면적 또한 1063.1㎢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넓다.


 이승학 시 교통정책과장은 “유형별로는 고속도로(고속도로 나들목·분기점) 하루 교통량은 159만5287대로 지난해 보다 3.05% 늘고, 도로구간은 260만7832대, 주요교차로는 576만3334대로 전년보다 각각 1.69%, 0.23%씩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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