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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골-키퍼’ 활동 활발한 전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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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골-키퍼’ 활동 활발한 전개 호평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7.1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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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등 자발적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6개월간 469가구 557명 찾아 민간·공공자원과 연계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장 <上>

   동네 골목골목마다 복지 위기가정을 주민들이 직접 찾아나서 지원하는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KEERPER)’가 활발한 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올 초부터 무보수 명예사회복지 활동가로서 동내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먼저 따듯한 손을 내밀어주는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월13일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명예사회복지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위촉, 6월말 현재 2700여 명이 활약하고 있다.


 ▲ 위기가정 찾아나서는 인적 안정망
 골-키퍼는 골목 지킴이란 뜻으로, 민선7기 구정목표인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은 명칭이다.


 김정식 구청장(사진)은 “마을의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활동가들과 우체국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원, 부동산 중개인, 방문형서비스 종사자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하거나 급박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질병, 경제, 학대 등 문제를 지나고 있는 잠재적 사례관리대상자를 발견, 동행정복지센터와 구 희망복지지원단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골-키퍼가 발굴한 가정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방문상담에 나서 민관 후원금,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등을 연계해주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6월말 현재 2700여 명으로, 구는 당초 연말까지 1750명 모집계획을 수정, 3000여 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 상반기동안 469세대 557명 지원
 구가 올초부터 골-키퍼를 운영한 결과, 6개월동안 모두 469세대 557명의 위기가정을 발굴했다.


 이에 따른 민간과 공공자원 연계 지원건수는 938건으로 지원금 규모가 7189만 5000원에 달한다.

 
 더욱이 금액으로 환산되지 않는 민간 자원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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