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중부경찰서(서장 김봉운)는 지난 9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청원경찰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 정모 씨는 지난 7월24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현금 2200만 원을 인출하려는 60대 여성 A씨를 수상히 여겨 신속히 112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약 1시간 가량 주변에서 잠복을 했고, A씨가 돈을 전달하기 직전 현금을 받으러 온 B씨를 검거했다.
김봉운 서장은 “서민을 울리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직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대민홍보 및 금융기관과 협력관계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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