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주민숙원 ‘청라시티타워’ 마침내 첫삽 뜬다
상태바
주민숙원 ‘청라시티타워’ 마침내 첫삽 뜬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11.1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청라호수공원서 기공식
4158억 투입 2023년 완공예정
국내 최고 높이 전망용 건물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LH, 청라시티티워(주)는 기공식 이후 부지 가설펜스 설치, 터파기 공사 등 부대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하반기에 본격 건설 공사에 착수해 건설비 4158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부지면적 3만3058㎡(1만평)에 높이 448m 규모(지상 28층~지하 2층)로 건설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국내 최고 높이의 타워이면서 세계에서 여섯 번째 높은 타워로 기록될 전망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최상층에 탑플로어·스카이데크(28층, 396m), 도시와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고층전망대(25~26층, 369~378m), 경사로 스카이워크(20~24층, 342~364m), 하늘을 나는 듯한 포토존 글라스플로어(20층, 342m), 다양한 쇼핑과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시설(지하 2~지상 3층) 등이 들어서고, 화창한 날에는 북한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경제청은 전망하고 있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그동안 지연됐던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며 “사업이 착착 추진돼 청라시티타워가 완공되면 레저·쇼핑 등이 복합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영종·청라국제도시의 투자유치 촉진, 글로벌 도시경쟁력 상승,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