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환경녹지과 직원 25명은 무단투기와 산불을 예방하고자 여객터미널이 이용객으로 가장 붐비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군민과 관광객, 군 장병에게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생활 속 1회용품 줄이는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재활용 방법부터 ‘음식물 혼합배출 금지’와 같이 쉽게 어길 수 있는 원칙과 ‘종이팩종량제봉투 무료교환사업’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중점 홍보했다.
또한 옹진의 섬을 방문하는 등산객에게는 산행 시 취사나 흡연 등 인화물질 사용 금지를 안내했으며, 군민에게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불법쓰레기 소각의 위험성을 일깨워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잦은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이 날 수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면서 “군민은 살기 좋고, 관광객은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하고 늘 푸른 옹진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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