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임계청소년들의 독서공간인 ‘작은책방’이 31일 문을 연다.
　정선 임계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신순갑)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독서 의욕 고취와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넥슨의 ‘작은책방’ 116호점을 오는 3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넥슨의 ‘작은책방’은 게임 사업의 주체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PC 앞에 과도하게 붙잡아 둔다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책을 통해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계청소년문화의 집에 설치된 넥슨의 ‘작은책방’은 공간디자인의 지원을 받아 책방 내부를 친환경 소재 벽지를 사용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독서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인체공학적인 책상과 의자를 설치하는 등 독서 환경 요소에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흥미는 물론 문화적 혜택과 배움의 기회를 지공하기 위해 위인전 및 아동, 과학, 소설, 사전 등 300여 권의 다양한 종류의 도서들이 비치돼 있으며 이후 1500여 권의 기부도서를 추가 지원받아 임계여량 지역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좋은 독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