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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철원 플라즈마 양산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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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철원 플라즈마 양산공장 착공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7.02.2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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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플라즈마산업, 기술이전-기업유치"

 

 

 

강원철원, 국내외 대기업에 다양한 나노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나노기술 전문기업인 ㈜아모그린텍(대표 김병규)은 오는 2월27일 오전 11시 1만 1,042㎡의 부지에 플라즈마 양산공장 1동(3,201㎡)과 지상 2층 규모의 사무동 및 공장(6,776㎡)을 철원군 동송농공단지 내에서 ‘아모그린텍 철원 플라즈마 양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병규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김동일 도의회의장, 문경훈 군의회의장, 이재영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회장을 비롯해 지역 및 업체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기업 ㈜아모텍의 계열사인 아모그린텍은 2011년 1월에 설립하여 김포와 천안에 사업장을 두고 신소재를 바탕으로 한 정보통신,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필요한 핵심부품 개발 등 나노섬유 응용제품, 나노잉크, 나노자성부품,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며. 현재 700억원 규모의 매출과 83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가운데 28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강원도철원군과 복합소재 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강원도와 첫 인연을 맺은 후, 2015년 3월에는 철원플라즈마연구원의 플라즈마 복합소재 개발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동시에 철원군과 동송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해 11,042㎡ 규모의 공장용 부지를 매입했다.

 

또한, 같은 해 11월에는 연 300톤 규모의 방열복합소재 생산시설을 철원플라즈마 기업지원동에 구축하고 고객수요에 부응하는 시제품 개발과 수요기업 검증 등 1년여 기간 동안 양산화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

철원플라즈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개발한 복합소재는 기존 방열소재 대비 가격과 성능에서 우수한 고성능 고분자 방열복합소재로 아모그린텍 철원공장에서는 자동차 부품 및 LED 조명, 전장부품용 등에 적용되는 핵심소재인 고기능성 사출성형용 방열복합소재를 생산하게 되는데 2019년 공장이 완공되면 고용창출 및 세수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모그린텍 공장 착공은 철원플라즈마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고성능 고분자 방열복합소재 제품군의 상용화 성과로 그 의미가 있고 또한 첨단산업 유치가 매우 어려운 환경과 주변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철원만의 독특한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유치 전략”의 첫 성공사례로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철원플라즈마연구원의 기술력과 아모그린텍의 투자의지 및 강원도철원군의 지속적인 지원 노력의 결실로 평가할 수 있다.

 

개원한지 11년이 지난 철원플라즈마연구원은 그 동안 지역산업 지원사업,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 나노융합2020사업 등 50여건 이상의 정부 및 민간 과제를 수행해 오면서, 플라즈마를 이용한 나노소재 기술 분야에서 ‘열플라즈마 장비’ 국산화, ‘메탈-그래핀 원천소재’ 물질특허 보유, 도파민 플라즈마 합성기술 등 나노소재 생산에서 응용, 원천 소재까지 60여개의 특허를 확보하였고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 연구기관기업과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기술이전 및 연구소 유치, 제품 상용화 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철원군의 플라즈마산업은 특화된 플라즈마 나노소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중심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나노소재산업의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하여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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