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다음달 3월31일까지 관내 각종 건축·시설물, 해빙기 위험시설 등 400여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써 3년차 시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 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체 점검을 통해 국민의 생활환경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는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해당 시설 관리부서에서는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체점검 혹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조치, 보수·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조속히 보완토록 통보할 방침이다.

철원군에서는 홈페이지,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국가안전대진단을 홍보하고 있으며, 안전점검의 날(3.6)에는 와수리 전통시장 일원 내 상인 및 행인에게 전단지를 배포하여 국가안전대진단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철원군안전총괄과 정성철 과장은 “철원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안전사고 및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