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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탄탄한 행정 ‘자타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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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탄탄한 행정 ‘자타공인’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8.02.08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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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전국 3위·도내 1위’
‘횡성 4대 축제’ 문화관광 개선도 높여 좋은 평가·효율적 복지제도도 한몫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농어촌 기초자치단체(82개) 부문에서 강원도 횡성군이 전국 3위, 도내 1위에 올랐다.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 도, 인구 50만 이상 도시, 인구 50만 미만 도시, 자치구, 군 단위 농어촌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부문은 재정역량 30%, 행정서비스 역량 50%, 주민평가 15%, 한국일보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를 5% 반영했다.


 군은 재정역량과 주민평가 부문에서는 각각 29위, 23위로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사회복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를 평가한 행정서비스 역량에서 2위를 기록해 종합 3위에 올라섰다.


 명품 횡성한우를 앞세운 횡성한우축제를 비롯해 더덕축제 등 ‘횡성 4대 축제’로 문화관광 부문 개선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횡성한우축제는 별도의 축제추진위원회를 꾸리고 활성화 토론회를 여는 등 매년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횡성행복봉사공동체를 중심으로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효율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군은 최근 2년간 자원봉사자가 2000명 이상 늘어 전체 인구의 20%, 군민 5명 가운데 1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어 자원봉사자 1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 인재를 육성 발굴하기 위한 횡성인재육성관 운영으로 횡성지역 학생들의 대학 합격률을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외지로 유학가는 사례가 감소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을 유치해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규호 군수는 “이번 지자체 평가 전국 3위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분야가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개선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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