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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방채 ZERO’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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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방채 ZERO’ 달성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18.02.13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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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 지방채 제로 기자 회견…잔여 46억원 상환 완료
용문 도시계획도로사업 저금리 지방채 발행 추진으로 효과 톡톡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는 12일 양평군청 브리핑 룸에서 양평군 지방채 제로(zero)에 대한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서 김 군수는 “민선 4기 취임 이후 오빈역사 신축,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과 같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해 발행 했던 384억의 지방채 중 잔여 지방채 46억까지 1월말 상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지방채 상환을 완료함으로써, 양평군 지방채 ‘제로’, 주민 1인당 채무액 ‘0원’을 실현하고, 민선 6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차기 단체장에게 깨끗한 재정을 넘겨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이 민선이 시작된 지난 1995년 이후부터 민선 4기 취임 전까지 청운면 청사 신축, 하수종말처리장 사업 등을 위해 발행했던 지방채는 총 225억 이었으며, 이중 민선 4기를 이어받으며 함께 받은 지방채 잔액 124억은 2012년 상환을 완료 했다.


 또한 민선 4기 이후 발행한 지방채는 총 384억으로, 오빈역사 신축에 83억, 양평 및 용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142억,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에 84억 등 대부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었다.
 특히, 양평읍 관문교, 양평역 일원의 양평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과 용문역 일원의 용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양평역과 용문역 중앙선 전철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저금리의 지방채를 발행해 추진함으로써 지방채 발행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


 오빈역사 신축 83억의 지방채를 투입해 양근리 지역에 국한 됐던 도심지 확대 및 양평역으로 집중됐던 승객을 분산시킴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군청~양평역 구간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양평을 알리는 계기가 될 2018년도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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