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한파 및 가뭄으로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가구에 급수차량을 이용한 급수 지원 및 생수 공급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물탱크 수도관이 얼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수동 천포마을과 구문소동 방터골 마을 등에 상수도사업소와 소방서를 통해 급수차량으로 수시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또 자연수 이용가구가 있는 문곡소도동 혈리와 사내골 마을은 계속되는 한파와 가뭄으로 생활용수마저 부족함에 따라, 수자원공사에 생수공급을 요청, 현재까지 1000박스(400ml×20병)를 주민들에게 공급했다.
시는 또, 곧 다가오는 설 명절에 주민들이 생활용수 및 식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것에 대비해 재난피해 가구 생수지원을 위한 예산 2000만 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1차로 생수 500박스(2L×6병)를 구입, 12일 자율방재단원들과 함께 가뭄이 심한 삼수동과 문곡소도동 주민에게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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