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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주민 주도 명소마을 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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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주민 주도 명소마을 조성 지원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5.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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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시는 소규모 마을관광 자원화사업을 선정,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마을 자생단체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주민들이 명소를 만들거나 가꾸는 사업으로 9개 읍면에서 11개 사업을 공모, 6개 읍면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동면 지내2리 연꽃축제(지내2리 개발위원회) ▲동내면 복사꽃 수레마을 관광자원화(사암2리 개발위원회) ▲남산면 강촌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포토존 설치(강촌2리 개발위원회) ▲폐교를 활용한 농산촌 체험장 운영(산수1리 개발위원회) ▲강촌3리 야생화길 조성(강촌3리 개발위원회) ▲서면 산촌생태마을 수영장 설치(덕두원2리 개발위원회) ▲근화동 붓돌공원 정비(근화동 통장협의회) ▲후평3동 은하수폭포 관광명소화(후평3동 경관협정위원회)이다.
 지내2리 연꽃축제는 옥광산 주변 작은 연못에 심은 연꽃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하고 사암2리 복사꽃마을 관광자원화는 이 마을의 주산물인 복숭아와 복사꽃을 주제로 담장 벽화나 조형물을 설치하고 강촌2리는 강촌역 주변에 농특산물 판매장과 포토존을 새로 설치한다.
 산수1리는 폐교 시설을 활용, 장담그기, 산나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촌3리는 북한강변의 서정과 어우러진 야생화 꽃길을 조성하고 덕두원2리는 도시민 휴양시설인 산촌생태마을에 간이 수영장을 설치한다.
 근화동 주민들은 하수처리장 옆 공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의 쉼터로 가꾸며 후평3동은 은하수 폭포(인공폭포)에 마을을 홍보하는 시설물을 설치한다.
 이들 사업에는 각 1000만 원에서 18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마을별 새로운 관광아이템을 추가 발굴,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박철후 관광개발과장은 “마을 단위 관광사업은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대형 관광시설 확충 못지않게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관광 소프트웨어 사업”이라며 “주민 주도 관광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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