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설악산 자생식물원 숲체험 교실’을 봄철에 이어 가을에도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숲 해설가와 함께 월별계절별로 차별화 돼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오는 17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96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내달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숲 체험교실은 숲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으로 정서함양과 정신적 성장에도 효과가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중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산림청에서 승인받은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에 소속된 숲 해설가들이 주축이 돼 운영할 예정이어서 전문성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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