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급변하는 도시환경의 제반여건 변화에 부응하고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오는 2035년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의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오는 2020년 군 기본계획 목표연도 도래 및 민선7기 군정이 추진하는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을 가시화하기 위한 사업계획 반영과 사회·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교류협력사업과 연계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간 철도, 물류센터, 관광 인프라 구축 등 미래지향적인 도시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20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군 행정구역 644㎢에 대한 기초조사와 함께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교통계획, 경관계획, 국토계획평가,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등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본계획에서는 도시공간 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하고, 도시 공간구조 재진단과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정책 방향의 재점검, 도시 주요지표와 도시 기반시설 확충, 도시관리 전략 등을 제시하게 된다.
　또 미집행 계획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재검토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존치 대상 미집행 시설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