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의 야간 조명지수가 크게 높아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양양톨게이트에서 양양읍 임천리로 나오는 구간 1㎞에 LED 가로등 50개를 설치한데 이어, 최근 4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양양읍 임천리에서 연창리 양우내안애APT 입구까지 1.8㎞구간에 125W LED 가로등 76개를 추가 설치했다.
양양톨게이트에서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총 3㎞ 구간의 가로등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44번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의 야간 주행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보다 생동감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낙산대교에서부터 대명쏠비치리조트로 이어지는 2㎞ 자전거길 구간도 지난 4월, 50주의 경관가로등을 설치했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동호해변, 하조대해변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관광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남대천 제방도로 경관조명을 새벽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