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범죄 및 사건·사고예방용 CCTV 관리와 안정적 개인정보 강화를 위해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CCTV 증가로 관제요원 1인당 관제 대수가 크게 늘어나 인력충원과 관제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어 우선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 선별해 관제하는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CCTV 설치에 빅데이터를 활용, 범죄발생 현황, 유흥숙박업소 분포, 치안시설, 가구특징 등을 분석, 범죄취약지역을 선별하고, 설치 위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경찰지구대·파출소, 마을이장 등 관계자들과 협의,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군 CCTV관제센터엔 현재 12명의 관제·운영인력이 연중 24시간 상시 근무를 하고 있으며 CCTV는 방범용 200대, 어린이안전 17대, 도시공원 8대, 재난감시 30대 등 모두 353대가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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